부동산재테크 '이것'알고 분석하면 달라진다!

 

부동산 현장 답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ㅣ 부동산에 있어 현장 답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죠. A씨는 20년 전 1980년대 중반에 같이 장사하던 시장 상인의 말만 믿고, 가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당시 집 한 채 값인 2,500만 원에 경남 진해 땅을 샀답니다.

 

이 땅의 일부가 도시 계획 구역상 도로에 편입되어 있어 아직도 팔지 못하고 있어, 그동안의 정신적/물리적 피해는 말로 다 설명할 수가 없는 실정이라고 하죠. 비단 A씨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는 부동산을 제대로 확인해 보지도 않고 사서 두고두고 고생하는 분들이 많답니다.

 

 

현장 답사에서 중요한 것은 무조건 해당 부동산 근처의 중개업소에 들르지 말고, 본인이 먼저 현장 방문을 해서 인터넷과 본인이 가지고 있던 자료를 통해 해당 부동산에 대해 알고 있는 사실이 맞는지 다른지를 직접 확인해 봐야 한답니다.

 

그래야 현지 중개업소에 들러 매물을 확인하고 함께 답사를 하더라도 중개업자가 하는 이야기가 맞는 이야기인지 아닌지 가격은 적정한지 아닌지를 알 수 있죠.

 

실제 사실과 가장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이 바로 '시간'이랍니다. 지하철에서 아파트까지 걸어가는데 걸리는 시간, 아파트에서 학교까지, 집에서 할인점까지의 시간 등은 본인이 수집한 정보와 맞는지 직접 시계로 시간을 재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죠.

 

보통 인터넷이나 중개업소는 속성상 조금 과장해서 말하기 때문에 5분이 걸린다고 하면 10분 정도가, 10분이라면 15~20분 정도가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예전에는 봄, 가을이 1년 중에서 부동산 거래가 가장 많은 성수기였죠. 하지만 최근에는 그것도 이미 옛날이야기가 된 지 오래랍니다. 요즘은 가정의 모든 생활의 중심이 자녀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겨울 방학 기간이 연중 최고 성수기이고 가격도 가장 비싸답니다.

 

두 번째 성수기는 여름방학이며 봄, 가을이 가장 비수기랍니다. 따라서 본인이 매매든 전세든 시기가 조정 가능하다면 가급적 봄, 가을에 부동산 거래를 하는 것이 부동산재테크 팁이라 할 수 있답니다.

 

요즘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설계에 가장 많이 반영하는 의견은 바로 다름 아닌 아파트에서 가장 많은 생활을 하는 가정주부들의 의견이랍니다. 실제 아파트 분양을 하더라도 여성의 눈에 들지 않을 경우 분양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라고 하죠.

 

또한 가정에서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동산 거래에서도 많은 경우 의사 결정 주체가 여성인 가정주부랍니다. 만약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오래되어 지금 리모델링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리모델링의 컨셉은 아내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곳에 초점을 두어야 한답니다.

 

그래야 주거 환경도 좋아지고 향후 팔 때도 좋은 가격을 받을 수가 있어 부동산재테크에 도움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