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표피층에 대해 알아보자!
표피를 이루는 '각질형성 세포'는 표피의 가장 바깥에 있는 각질층을 만든답니다. 그밖에도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 피부의 알레르기 반응이나 면역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랑게르한스 세포 등이 표피를 구성하죠.
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는 표피는 신체 부위에 따라 두께의 차이가 심하답니다. 눈꺼풀의 표피 두께는 겨우 0.04mm인데 비해 손바닥의 표피 두께는 무려 1.6mm나 되죠. 하지만 피부 표피의 평균 두께는 0.1mm로 아주 얇은 조직이랍니다!
이 얇은 조직이 신체 내부의 중요한 장기를 지켜주는 보호막 구실을 하죠. 대기중의 아주 얇은 오존층이 생물에 유해한 자외선을 막아 생물이 지표면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해주듯이 세균이나 바이러스, 유해한 화학물질이 몸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그 좋은 예가 화상을 입은 피부이죠. 심한 화상으로 피부가 많이 손상되면 생명을 잃게 되는데, 이는 피부의 방어기능이 없어지기 때문이랍니다.
이처럼 중요한 피부 표피는 각질형성 세포, 멜라닌 색소, 랑게르한스 세포로 구성되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