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의 중간층, 진피층에 있는 교원섬유란?
진피에는 교원섬유, 탄력섬유 그리고 기질 같은 결합조직 외에도 이들 결합조직을 만들어내는 섬유 모세포와 피부에 침입한 세균이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여러 가지 염증 세포가 흩어져 있답니다.
진피는 글자 그대로 진짜 피부를 뜻하죠. 표피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재생되어 떨어져나가는데 비해, 진피는 피부에 꼭 필요한 혈관/임파선/신경/모낭/피지선/땀샘(한선) 등을 포함한답니다.
교원섬유
진피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성분은 콜라겐이라고 알려진 교원섬유랍니다. 그밖에도 탄력섬유, 교원섬유와 탄력섬유 사이사이의 공간을 채우는 바탕물질(=기질)이 진피를 이루고 있죠.
표피가 많은 수의 세포가 합쳐져 만들어지는데 비해, 진피는 세포수가 비교적 적은 결합조직 또는 결체조직으로 이뤄졌답니다. 진피는 표피보다 15~40배쯤 두껍지만, 조직 내에 세포수가 많지 않고 세포 분열도 왕성하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량은 표피보다 훨씬 적죠.
교원섬유와 탄력섬유, 교원섬유와 탄력섬유 사이사이의 빈 공간을 채워주는 바탕물질 같은 결합조직 외에도 이들 결합조직을 만들어내는 섬유 모세포와 피부에 침입한 세균이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임파구/백혈구 같은 여러 가지 염증 세포가 흩어져 있죠.
표피에는 혈관이나 임파관이 전혀 없답니다. 그래서 진피에 있는 혈관이나 임파관을 통해 세포의 신진대사에 필요한 에너지원과 산소를 공급받는답니다. 즉, 진피 안에 있는 혈관이나 임파관은 표피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해주는 '보급로' 구실을 한답니다.
대부분을 이루는 교원섬유(콜라겐 섬유)는 실타래 모양의 섬유 단백질인데, 진피뿐만 아니라 인대나 뼈에서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답니다.
수명을 다한 낡은 교원섬유는 단백질 분해효소(콜라게나제)에 의해 분해되고, 섬유 모세포에서 새로이 합성된 교원섬유로 대치되죠! 애기피부를 만들기 위한 관리를 시작해보세요. 효과적인 피부과 치료와 비용도 알아보세요~!!